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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상황에서 인간이 가장 효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상태를 각성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상태를 의식 수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인간공학에서는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의식 수준을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럼 인간의 의식 수준은 어떻게 나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인간의 의식수준 5단계
일본의 어떤 교수가 인간의 의식 수준의 정도를 5개의 Phase(단계)로 구분하고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단계적인 구분에서 인간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고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 발전하게 된다. 특히 현대산업에서 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휴먼에러(Human Error)를 줄임으로서 대부분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단계별 의식수준
- Phase 0 - 수면 중이거나 간질 등으로 뇌 발작 시 등의 의식이 없는 상태를 나타내며 행동이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상태이다. 이 Phase 0 상태에서는 어떤 자극도 자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 Phase 1 - 의식이 깨어 있기는 하지만 멍한 상태로 야근 등 졸림이 엄습한 상태 또는 잠을 깨긴 했으나 덜 깬 상태와 같은 상황을 가리킨다. 피로, 졸음, 숭에 취한 상태 등 생리적으로 의식이 둔화된 상태로 인적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의식의 수준이다.
- Phase 2 - 정상적인 수준의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정상적인 의식 수준으로 느긋하고 안정되어 있으나, 때때로 생각에 잠기거나 방심하는 경우 자칫 실수를 일으킬 수 있는 의식 수준이다.
- Phase 3 - 분명한 의식으로 주의의 폭이 넓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이상적인 의식수준 상태(각성상태)를 말한다. 상황에 맞는 적합한 판단을 동반한 행동이 일어나는 상태로서 신뢰성은 0.999999(1점 만점) 이상이며 가장 바람직한 의식 수준 상태이다.
- Phase 4 - 긴장이 과도하고 지나치게 흥분된 의식 수준이다. 생리적/ 심리적으로 긴급 방위 반응을 나타내며, 주의의 작용이 한 곳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그 외의 판단이 정지된 상태이다. 이로서 이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고 당황하여 행동에 오류(미스)를 발생시키는 경우를 말한다. 과도한 긴장상태 또한 정상적인 판단과 대처를 할 수 없는 의식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의식 수준은 적절할 때가 가장 좋다
인간의 의식 수준은 너무 낮아도 안되며 너무 높아도 안된다고 할 수 있다. 인강의 의식 수준 5단계로 구분했을 때 Phase 2상태와 때때로 Phase 3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의식 수준은 우리 주변에서 활용하고 다양하게 작용하고 있는데, 흔히 스포츠계열에서 상대의 과도한 흥분상태를 유도하여 실수를 유발하는 경우나 온몸의 이완을 통한 명상과 같은 방법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적정 수준의 의식 수준을 유지 함으로써 인간의 작업효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 산업에서 인간의 의식 수준을 적정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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